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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신간 출간 7만 종 육박..."다양성 확대" / YTN

2019-12-30 2 Dailymotion

2019년 출판계, ’온라인’ 영향력 대거 확장 <br />’다양성 확대’ 긍정 지표…질적 성장은 아쉬워 <br />전자책 서비스 업체, 자체 콘텐츠 직접 출판 <br />한일·남녀·세대 등 ’갈등’ 다룬 도서 크게 늘어<br /><br /> <br />올해 국내에서 출판된 신간 도서가 크게 늘어 7만 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의 다양성을 말하는 좋은 지표지만, 질적인 면에서 아직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출판시장을 기정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출판계는 유튜브 등 온라인이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스타들이 앞다퉈 책을 내며 인기를 끌었고, 유튜버가 홍보한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을 흔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신간 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국내에서 출간된 신간은 납본 도서 기준 7만 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. <br /> <br />2017년 5만 9천여 종, 지난해 6만 3천여 종을 넘어 출판강국이라는 일본을 바싹 따라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철호 / 대한출판문화협회장 : (정확한 통계가 나와야겠지만) 올해를 계기로 일본의 출판 종수를 넘어설 수도 있어요. 일본은 8만 종에서 7만 종으로 몇 년 사이 계속 줄고 있는데, 반면에 우리는 5만 종에서 7만 종 시대로 (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)] <br /> <br />신간이 늘었다는 건 문화의 다양성이 확대됐다는 긍정적인 지표지만, 아직 질적인 면에선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철호 / 대한출판문화협회장 :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경박단순한 미디어들이 유행을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깊이 있는 교양서들의 판매가 떨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책 읽는 방식을 바꾸려는 노력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밀리의 서재, 리디셀렉트 같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직접 출판까지 하는 콘텐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을 들여다보면 사회 각 분야에서 보인 심각한 갈등 양상은 책 시장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갈등이 본격화된 하반기 일본 관련 도서 판매가 크게 늘었고, 남녀와 세대 갈등을 다룬 책들이 서점 매대 앞자리를 주로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는, 교보문고와 예스24 모두 김영하 작가의 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2310318305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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