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야의 종 울린 펭수…"초심 잃지 않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해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을 울린 11명의 시민 대표 중 주목받은 인물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펭귄 캐릭터, 펭수인데요.<br /><br />펭수의 새해 계획은 무엇일까요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류현진 선수 등 유명인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치는 펭수.<br /><br />EBS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 펭수는 지난해 구독자 150만명을 돌파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볐고, 각종 설문 조사에서 2019년을 빛낸 인물 1위로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펭수 달력, 다이어리 등 관련 상품들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인데다, 참치 광고와 영화 홍보 등 광고 시장까지 섭렵하는 중.<br /><br />펭수를 기획한 이슬예나 PD는 펭수의 인기 비결로 언제 어디서나 할 말은 하는 솔직함과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따뜻한 마음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. 아니죠. 그러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저는 사랑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펭수의 올해 계획은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소통하며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빠르게 인기를 얻은 만큼 길게 갈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펭수가 사랑받는 친구로 오래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고민하고 있고요, 그런 관점에서 좀 초심을 잃지 않고 저희 원래 색깔을 많이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고."<br /><br />지난해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펭수.<br /><br />올해도 다양한 협업과 영어 자막 도입 등을 통해 계속 성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