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사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래전에 제거됐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수십 명의 미국인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며 이란을 향해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많은 미국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기 때문에 공습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오래전에 제거됐어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솔레이마니는 미국 외교관과 군인에 대한 임박하고 사악한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를 현장에서 잡았고 끝내버렸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란은 전쟁에서 이긴 적이 없고, 그렇다고 협상에서 진 적도 없다고 말해 협상을 통한 해결의 문을 열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어젯밤 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했습니다.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 행동한 게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도 같은 맥락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솔레이마니는 자기가 말한 대로 행동하려고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다며 그냥 놔뒀다면 미국인 수십 명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행동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며칠 내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란 지도자들이 긴장 완화와 정상국가에 일치하는 행동을 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공격이 중동 지역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이란의 오랜 노력에 선봉이 돼온 세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이란에 대한 최대압박이 통하지 않자 미국이 선제조치 옵션을 택한 것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미 언론은 또 미 국방부가 3천 명가량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40918043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