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은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이번 공격을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이 대응책 마련으로 긴급한 움직임을 보이는 듯싶은데요. 트럼프 대통령 주재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현재 워싱턴의 시각이 밤 10시를 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은 이란의 공격을 즉시 확인하고 긴급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최고위 참모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긴급히 백악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스테퍼니 그리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라크 내 미군 시설로의 공격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받았고,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국가안보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일단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고 규정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며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이 있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반쯤 십여 발의 탄도미사일이 미군과 연합군을 타격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사일 공격은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한 이라크 내 알아사드와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 두 곳 이상을 목표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이에 따라 현재 초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,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그러면서 이란이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즉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국무부의 경고를 다시 상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1148202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