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현지 시각으로 8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"간밤에 우리는 미국의 뺨을 때려줬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메네이는 TV 생중계된 연설에서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에 대한 미사일 보복 공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메네이는 "이런 종류의 군사 행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, 이 지역에서 부패한 미군 주둔을 끝내는 일이 중요하다"며 미군 철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과 이스라엘, 서방의 제도를 '이란의 적'으로 규정하고 지난 2015년 이란 핵 합의 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메네이는 연설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과 관련해 "혁명이 살아있다는 의미"라고 언급하자 청중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의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"솔레이마니 장군의 팔을 잘랐을지 모르지만, 이 지역에서 미국의 다리도 잘릴 것"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1800282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