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외 다른 지역의 미 대사관을 추가 공격하려 했다며 미 공습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열린 올해 첫 번째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"솔레이마니가 우리 대사관들을 공격하기 위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"면서 자신은 "미국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"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리비아 벵가지에서 무장 시위대가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대사와 직원 3명이 목숨을 잃은 '외교 참사'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<br /> <br />또 "우리는 적이 아닌 친구를 찾는다"면서도 "감히 미국 시민을 위협하려 한다면 그 누구든 중대 위험을 감수하는 게 좋을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결정을 비판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언급하며 공습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언론에 이를 흘렸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로 수십억 달러를 이란에 주는 실수를 저질러 세계를 전쟁의 길로 끌고 갔다"며 "우리는 세계를 다시 힘을 통한 평화의 길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01742328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