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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반 토막 났어요"…겨울 고수온에 어민들 '한숨'

2020-01-12 0 Dailymotion

"반 토막 났어요"…겨울 고수온에 어민들 '한숨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겨울 이상고온 현상은 남해안 어민들에게도 시름을 던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는 김 수확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, 경남 앞바다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 어획량이 반 토막 났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남 해남의 한 어촌마을입니다.<br /><br />새벽부터 나가 수확한 김을 경매하고 옮기는 작업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어민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.<br /><br />작황이 너무 부진한 탓입니다.<br /><br /> "형편없지요. 지금. 작년도 보다 올해 엄청 안 좋다고 보면 돼요. (3분의) 2는 떨어지고 3분의 1 정도밖에 안 돼요."<br /><br />올해는 김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 데다, 수확량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제 옆으로 보시는 게 곧 수확하게 될 김발입니다.<br /><br />작황이 좋다면 김이 비단처럼 곱게 붙어 있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군데군데 비어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잇단 태풍 피해에, 올겨울 유난히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탓입니다.<br /><br />고수온 현상에 다른 해조류까지 김발에 달라붙으면서 품질도 나빠졌습니다.<br /><br /> "최대 이유는 수온이고요. 수온이 더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도 안 내려간 상태고, 태풍이 온 뒤로 갯병이 엄청 심하게 왔어요."<br /><br />경남 바다에서는 물메기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역시나 수온 상승으로 물메기가 자취를 감췄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올해는 수온이 많이 상승했는지 알을 방류했는데도 어획량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대목을 맞은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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