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래킹을 하다 실종된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눈사태 때문에 종료됐습니다.<br /> 수색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실종 나흘째인 오늘(20일) 작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.<br />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사흘째 이어진 수색작업이 중단된 건 현지시각으로 어제(19일) 오후 3시쯤입니다.<br /><br /> 오전 8시부터 현지 주민과 경찰 등 약 30명이 투입됐고 헬기도 띄웠지만,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러다 사고 현장에서 눈사태가 또 발생해 수색이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 현장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철수한 수색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늘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사고 직후 현지로 출발한 실종자 가족 6명과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,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등 1차 선발대는 어제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200km를 더 이동해 사고 현장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