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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'호르무즈' 결단...방위비 협상·北 관광 고려 포석? / YTN

2020-01-21 7 Dailymotion

문 대통령, 계룡대에서 첫 국방부 업무보고 받아 <br />대형 스크린으로 레바논 동명부대 대비태세 점검 <br />해외 파병 지역 확대에 대한 지지층 반대도 고려 <br />방위비 협상·北 개별 관광 추진 중…'신중 모드'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확대하며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북한 개별 관광 문제까지 고려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를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스크린으로 멀리 레바논의 동명부대장을 불러 대비 태세를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우리하고 환경이 많이 다른 곳이고, 또 요즘 지역정세도 상당히 불안한데, 우리 장병들 모두 무사히 잘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김도열 대령 / 동명부대장 : 대한민국 최장 파병부대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숭고한 임무를 하나 되어 완수하고, 전원 무사 귀환하겠습니다. 이상 보고드렸습니다. 충성!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튼튼한 국방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 예산 50조 원 시대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비하고 민간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지금 영상이 실제 상황이냐 이제는 해역의 항공기나 선박을 식별하는 수준이 아니라 해역 자체를 볼 수 있게 됐다] <br /> <br />국방부 업무보고 직전에 알려진 청해부대 파견지역 확대 결정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도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파병 지역 확대에 대한 지지층의 반대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북한 개별 관광을 추진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 : 이 자리에서 말씀 분명히 드렸죠. 명백하게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와 정부는 관련성을 부인하지만 이번 결정은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서 방위비 협상이나 북한 개별 관광 추진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는 선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12144025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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