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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"韓 중동지원 환영"…이수혁 "고뇌 결정"

2020-01-22 0 Dailymotion

미국 "韓 중동지원 환영"…이수혁 "고뇌 결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 국방부는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'독자 파병' 결정과 관련해 "동맹인 한국의 지원을 환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 역시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수혁 주미대사는 "미국과 이란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방부는 우리 정부가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'독자적인 파병'을 결정한 데 대해 "중동에서 항행의 자유 보장을 돕는 한국을 환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한국이 미국의 "국제해양안보구상, IMSC를 지원했다"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희망한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 주도의 작전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환영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도 "한국 정부가 청해부대 임무 확대를 결정한 데 환영과 감사의 뜻"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"이번 결정은 한미동맹의 힘과 국제적 안보우려에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하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수혁 주미대사는 "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"면서도 "여러 가지 어려운 검토 과정을 거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과 이란 사이에서, 이란의 입장도 우리가 전혀 도외시할 수 없고. 쉽게 파병을 결정할 상황은 아닌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수혁 대사는 아울러 우리 정부가 남북개선을 통해 교착상태인 북미 관계의 '선순환'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은 "합리적이고 올바른 정책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시급히 추진할 사업으로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을 거론하며 "정부의 원칙은 제재의 틀 안에서 하겠다는 것으로 미국도 같은 입장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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