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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휩쓴 추미애 폭풍…"내가 싫은 사람은…"

2020-01-25 1 Dailymotion

檢 휩쓴 추미애 폭풍…"내가 싫은 사람은…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지 이제 3주가 조금 지났는데요.<br /><br />검찰에는 그야말로 '광풍'이 휘몰아쳤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추 장관이 했던 뼈있는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은 임명 엿새 만에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통해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팀 지휘부를 대폭 교체합니다.<br /><br />이틀 후, 앞으로 별도 수사팀을 꾸릴 땐 총장 재량으로 하지 말고 장관 승인을 받으라는 특별지시도 내립니다.<br /><br />지난 13일에는 검찰 직접 수사 부서를 축소하는 직제 개편안을 발표하고, 이어 열흘 만에 주요 수사의 차장검사들을 모두 교체하며 검찰 인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'추미애발' 개혁 폭풍이 3주 동안 검찰을 휩쓸고 지나간 모습.<br /><br />추 장관의 앞선 발언들은 이런 '검찰 힘빼기' 작업의 신호탄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(윤석열 총장과는 호흡을 어떻게….) 개인적인 문제는 중요한 것 같지가 않고요."<br /><br /> "(인사를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과 협의해서…) 협의가 아니고 법률상으로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다고…."<br /><br />특히 검찰 중간간부 이하 인사를 앞두고 최근 가진 검사들과의 식사 자리에선 더 '뼈있는 농담'도 던졌습니다.<br /><br /> "선생님이 갑자기 첫 수업시간에 '내가 싫은 사람은 나가도 좋아요'…강요에 의해서 오신 분들 있으면 나가셔도 좋습니다."<br /><br />추 장관은 연휴 후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수사권 조정 관련법 시행을 위한 후속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검장 결재 없이 기소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는 '날치기'라며 감찰권 발동도 예고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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