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여행 겁나"…예약 대거 취소·노선 중단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중국 여행 예약은 대거 취소되고 중국행 노선을 중단한 항공사까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여행사와 항공사들은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한 여행사 온라인 사이트의 공지사항입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, 이른바 '우한 폐렴' 우려로 항공권을 환불할 때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가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중국 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중국 여행 가면 더 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 가기가 꺼려지고 있어요."<br /><br />다른 주요 여행사들도 행선지를 바꾸거나 환불할 때 위약금을 물리지 않기로 속속 결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행업계는 불가피한 상황이라 이같이 결정했지만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 다른 지역 예약까지 취소가 늘고 해외여행 기피 현상이 나타나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항상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저희가 우려스러워하는 부분이 취소는 둘째 치고 차치하더라도 신규 예약이 안 들어오거든요."<br /><br />항공사들도 중국행 노선 축소나 잠정 중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이 지난 23일부터 도시가 폐쇄된 우한과 인천 간 직항편을 중단한 데 이어 저비용 항공사 에어서울은 중국행 전 노선을 잠정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항공, 이스타항공 역시 장자제 노선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며 최근 우한 노선 취항을 연기한 티웨이항공은 아예 노선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여행·항공사들은 우한 폐렴의 확산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다음 달까지 상황을 더 지켜본 뒤, 추가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