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시 보호 시설 반경 1㎞ 안에 17,000여 명 거주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나눠 임시 격리하기로 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곧 해당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출입구를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 보호 시설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달려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고 자녀와 함께 나온 학부모까지, 주민들은 정부 결정에 분통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했고, 임시 생활 시설이 주거 밀집지역과도 가깝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의 임시 보호 시설로 지정된 국가공무원 인재 개발원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뒤를 돌아다보면 주거 밀집단지가 인접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진천의 경우 인재개발원 반경 1㎞ 안에 1만 7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, 어린이집과 초등학교, 중학교 등 10개의 교육시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은화 / 충북 진천군 학부모 : 지금 바로 앞에도요 초등학교, 바로 옆에는 유치원 장난 아니거든요. 저희 혁신도시 안에 아이들이 매우 많아요.] <br /> <br />충남 아산시 주민들도 트랙터 등 농기계로 경찰 인재개발원과 연결된 출입로를 막고 정부 결정에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주변에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어 사실상 동네 한가운데 격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정순 / 충남 아산시 신인3통장 : 저희는 큰 병원도 없고 주민들하고 인접해 있어서 더 위험하니까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반발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주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이번 결정은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지닌 국가가 내려야 할 조치였다며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조만간 아산과 진천 주민들을 만나 이번 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292104219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