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’신종 코로나’ 첫 범정부 회의 주재 <br />중국 우한 교민 7백여 명 귀국하는 이유부터 설명 <br />진천·아산 주민들에 대해 "완벽한 차단" 약속 <br />"선제적 예방조치,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첫 범정부 회의를 열고 국민의 안전을 두고 타협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과도한 불안감 때문에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세정제로 손 소독을 마치고 회의장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3실장과 10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고 17개 시도지사가 화상으로 연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종합 점검회의. <br /> <br />중국 우한 교민 7백여 명을 귀국시켜야 하는 이유부터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.] <br /> <br />진천과 아산 주민들의 걱정에 대해서는 완벽한 차단을 통해 감염을 막겠다고 약속하며 불안감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대한 협력해 2차 감염을 차단하고, 모든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놓고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한 선제 예방조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국민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.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,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경제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감 때문에 정상적 경제활동까지 줄거나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는 상황에도 대비하고, 지역경제와 서비스업종, 현지 진출기업에는 최대한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첫 범정부 대책회의에서는 2003년 사스,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시나리오별로 점검해서 과도한 불안 심리가 가져올 실물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301627249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