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공항, 하루 평균 19만 명 이용…’국제 관문’ 긴장감↑ <br />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…"첫 입국금지 조치" <br />"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…제주 무사증 제도 일시 중단" <br />인천공항, 24시간 대응체계…입국장 소독살균 대폭 확대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, 국제 관문인 인천공항 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은 지난달부터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인천공항 분위기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늘어가면서 이곳 인천공항 청사 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19만 명이 넘는 내·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국제적인 관문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공항에 오는 이용객들과 직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은 분들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조금 전 정부가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긴장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, 제주도는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인천공항 내 방역 수위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천공항은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에 나서고, 입국장 소독살균을 대폭 확대하는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도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해 속속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호주,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아직은 청정 지대라 할 수 있는 중남미의 과테말라도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과 이탈리아 등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는 국가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21627416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