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천명 넘은 자가격리자…"수칙 준수 중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접촉자도 1,0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인 만큼 격리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가 격리자에게 제공하는 위생키트입니다.<br /><br />마스크와 손소독제, 체온계 등이 지급되는데, 식량의 경우도 1주일 단위로 종류별로 제공됩니다.<br /><br />특히 감염 우려가 있는 쓰레기는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처리합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 같은 경우 집에서 보관하고 보건소로 연락을 주시면 수거를 해서 소각처리를 하고, 증상 미발생자는 청소행정과에서 가져가고…"<br /><br />각 지자체는 하루 2차례 전화를 걸어 이들의 증상 여부를 살피고, 미열이나 기침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격리자는 외출을 삼가고,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실이 갖춰진 방을 따로 쓰고, 식사도 별도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옷이나 식기도 분리해서 세탁하고 설거지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"(가족들은) 격리 대상자의 공간에 출입은 삼가하고, 개인물품은 반드시 따로 사용하며, 격리 대상자와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의 거리를 둔 상태에서 대화하는 것이…"<br /><br />개인이 별도의 자가격리 시설을 마련할 수 없는 경우 지자체가 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시·도에서 집에서 자가격리가 어렵거나 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 시설을 지정해서 운영하도록…"<br /><br />정부가 생계비나 휴가비를 지원하는 한편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이 격리지침을 잘 지켜야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