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공서도 집단감염 우려…"방문 시 수칙 준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관공서 직원들의 확진 소식도 잇달아 들려오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전문가들은 관공서는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장소인 만큼 방문 시 보다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, 델타 변이 감염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수도권에 있는 관공서에서도 확진 사례가 연이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일하는 직원에 이어 경기도청 신관에서 일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북부지법에선 판사와 등기국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기관들은 확진자와 함께 일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, 건물을 임시 폐쇄하는 등 확산을 차단하느라 분주했습니다.<br /><br />크고 작은 행정업무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, 더 큰 문제는 해당 기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되면 관공서가 감염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"관공서들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고,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KF 마스크를 착용…여러 가지 물품들을 같이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을 보시고 난 후에는 손소독제나 손 씻기를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또 공공기관들에게 주기적인 에어컨 청소와 실내 환기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