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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 코로나에 환율 '널뛰기'...불확실성 커져 / YTN

2020-02-08 70 Dailymotion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, 국내 경제에도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인 환율은 지난 한 주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크게 요동쳤는데요. <br /> <br />수출과 수입 비중이 큰 국내 기업에는 불확실성이 커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원·달러 환율은 그야말로 '롤러코스터' 장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치솟으면서 환율은 1,200원에 근접했고, 이후 미국 증시 반등과 중국 증시 안정으로 급락하는가 싶더니, 결국 불안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오르내림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급락 뒤 반등에 성공한 주식시장과는 사뭇 다른 움직임입니다. <br /> <br />[김효진 / KB증권 연구원 :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최근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. 다만 1,200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의 약세는 전망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오락가락하는 환율은 특히나 내수보다 교역 비중이 큰 국내 기업에 더욱 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 상승과 하락에 따라 기업 희비도 엇갈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원·달러 환율이 떨어져 1달러에 1,200원인 물건값을 1,000원에 받으면 수입 기업은 좋지만, 수출 기업은 손해를 보게 되고, <br /> <br />반대로 환율이 오른다면 수입기업이 피해를, 수출기업이 이득을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서정훈 / 하나은행 연구원 : 환율 상승은 수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경상수지 부문에 달러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겠습니다. 반면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입 물가에는 부정적 영향으로….] <br /> <br />게다가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, 환율 변동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: 환율 급·등락은 우리나라 투자자산에 대한 불확실성 높여서 투자 매력을 감소시키는 가운데 실물 경기 불안 요인으로도 작용할 가능성 있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결국 관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지속하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상당 부분 기세가 꺾일 때까지는 환율 변동성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기업들이 떠안은 불확실성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090508117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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