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환기 화백 작품 몰래 팔아 40억…징역 4년<br /><br />스승이 소유하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 '산울림'을 몰래 팔아 40억원을 챙긴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스승이 사망하기 직전인 2018년 말 운전기사, 가사도우미 등과 짜고 '산울림'을 훔쳐 별도의 장소에 보관했다가 다음 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A씨가 스승의 허락을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해 보인다"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