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5세대 이동통신 구축 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는 문제에서는 보조를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안보회의에 참석해 "중국은 디지털 독재정치를 화웨이를 통해 수출하려 한다"면서 "여러 국가는 재정적 편의를 위해 중국에 통신 인프라를 내주어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"5G에 대한 중국 지배는 민주주의 대신 독재정치를 채택하는 것"이라며 "독재정치 대신 국제화를 향해 가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이어 "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원한다면, 인권을 존중한다면, 집단적인 양심의 가치를 구축하려 한다면 화웨이와 함께 가지 말아달라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장비가 중국의 첩보 활동에 활용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럽연합 회원국 등 우방국들에 5G 구축 시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50504164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