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전역 코로나19 사망자 105명 또 증가…어제보다 줄어 <br />중국 전역 확진자 수 2,048명 증가…어제와 비슷한 수준 <br />중국 사망자·확진자 대부분, 여전히 후베이성에서 발생<br /><br /> <br />중국의 상황이 주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실상 중국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동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주말을 지나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5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에는 142명이 증가했는데 이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사망자의 95%인 100명이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어제의 2,009명과 비슷한 수준인 2천 48명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후베이성에서 1,93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에는 2,400명이 넘었는데 이보다는 줄었지만, 후베이 성은 여전히 하루에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자정까지 중국 전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,770명이고, 누적 확진자 수는 7만명을 넘어 70,548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이외 지역의 상황도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진원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는 확진자 증가 폭이 13일째 둔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에 하루 890명을 최고치로 해서 계속 떨어지더니, 어제는 115명으로 이제 100명 수준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 비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과 후베이를 제외하면 중증환자의 비율이 지난달 27일에 15.9%였는데 지난 15일에는 7.2%로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의 경우 지난달 28일에 무려 32.4% 였는데 지난 15일 기준 21.6%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높은 수치이지만 그만큼 발견 시간이 앞당겨졌고 치료 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중국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어 어제 자정까지 10,644명인데, 이 숫자의 증가 속도가 조금씩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완치돼서 퇴원하는 사람은 하루에 이제 중국 전역에서 하루 천 명 이상씩 증가해 어제까지 모두 10,844이 완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나아지면서 중국의 이동제한 조치도 좀 완화가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동제한 조치는 대부분 유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71113293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