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지역에서도 밤사이 또 추가 환자가 대거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103명인데, 이 가운데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만 91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대남병원을 비롯해 경북 지역에서 또 환자가 대거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속보로 전해드렸듯 경북 지역에서만 확진자 103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91명이 이곳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사는 대남병원 관련자도 1명 있어서, 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09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 대남병원은 폐쇄병동과 바로 옆 요양병원, 요양원 건물끼리 모두 연결된 구조라 감염 확산 우려가 계속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어느 병동에서 환자가 대거 나왔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, 폐쇄된 건물 구조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92명이 한꺼번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곳 청도군은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폐쇄된 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어디로 옮길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도 대체로 어제 사망자 1명이 또 발생한 데 이어 지역에서 백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자 놀란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대남병원과 요양병원, 요양원에는 환자와 병원 직원 등 모두 617명이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어제까지 의료진과 병원 직원 가운데서는 확진자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9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입원 환자들 가운데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이 93명이고,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앞으로도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경북 지역 확진자 12명 가운데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1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금까지 발표된 대구·경북 지역 전체 환자 수는 모두 28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환자 수의 82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병상이 모자란 상황에 악재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지역에서는 안동·김천·포항의료원 등 3곳에 코로나19 환자 병실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남병원에서 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21156111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