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경북 환자 69명 또 늘어…오늘만 200명 <br />신천지대구교회 관련 53명…13명은 조사 중 <br />어린이집 교사·학생·의료진·공무원도 감염<br />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는 조금 전 6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오늘만 이 지역에서 200명 환자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고, 오전에 환자 9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환자가 더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예 이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, 정신병동 확진 환자와 직원들을 병원 안에서 '코호트 격리'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조금 전 들어온 추가 확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전해드렸듯 오늘 오후 대구·경북 지역에서 또 환자 69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서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 200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55명, 경북은 14명인데, 이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53명입니다. <br /> <br />1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는 달서구 송현동 아가별어린이집 교사 1명과 남구 심인중학교 학생 1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수성구 천주성삼병원의 의료인 2명, 대구시와 경산시 공무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관련 있는 모든 시설은 폐쇄한 뒤 방역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금까지 발표된 대구·경북 지역 전체 환자 수는 모두 353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환자 수의 81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대남병원에서도 환자가 더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신병동 환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만 이곳에서 무려 95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, 지금은 그야말로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가 대남병원 전체를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30명이 퇴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병원 앞이 조용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퇴원한 사람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가 102명, 간호사 등 병원 직원이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확진자 100명은 모두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 환자였는데, 보건 당국은 지난 15일 전후 폐쇄병동에서 집단적인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을 확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21754476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