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…방한 관광객 급감·숙박 외식업계 직격탄 <br />전통시장·백화점 내수 위축…장기화 땐 민생 큰 타격 <br />저소득층 ’소비쿠폰’ 지급…정부 대책에 담길 듯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충격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이번 주 종합 경기대책을 내놓습니다. <br /> <br />저소득층에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는 등 특단의 지원대책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우리 경제는 방한 관광객이 급감하고 숙박·외식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시장과 마트, 백화점 소비도 위축돼 내수가 얼어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장기화할 경우, 민생경제의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'비상경제' 시국의 인식으로 특단의 경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. 금융·세제·예산·규제혁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 이달 말까지 '1차 경기대책 패키지'를 마련해서 발표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지원 대책으로는 우선 '소비쿠폰' 지급이 점쳐집니다. <br /> <br />소비쿠폰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저소득층에 지급된 적이 있는데, 당시에는 6개월간 월평균 83만 원을 현금 50%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 50%로 나눠 지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 조치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주가 임대료를 일정 기간 인하하면 정부 재정으로 건물주에 일정 비율을 보전해 주는 방식 등이 검토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와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액 환급 확대도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영세사업자의 과세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매출기준을 현행 4천 800만원 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 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과 항공, 해운업종을 '특별고용지원업종'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거론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과 고용·산재보험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231911226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