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천지, 홈페이지에 방역 현황·시설 주소 공개 <br />670여 명 연락 안 돼…대구경찰청, 신도 찾기 나서<br /><br /> <br />지금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확진자 확산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천지 교회 시설과 의심 증상이 있는 신도들을 빨리 파악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증상이 있는 사람을 격리하는 것인데 강제할 수가 없어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상황이 제일 급한 대구에서는 경찰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 전주 외곽에 있는 신천지 전주교회. <br /> <br />도청과 시·군 합동점검반이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국철인 / 전북도청 문화유산과장 : 방역도 하고 청소도 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약속대로 교회를 폐쇄했는지, 방역 소독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권용기 / 신천지 전주교회 총무 : 모임은 하지 않습니다. (그렇게 지침을 내리셨나요?) 모두 내렸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신천지 교회 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와 부속기관 천여 곳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과 주소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각 지자체의 전수조사는 일단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용기 / 신천지 전주교회 총무 : 가짜 뉴스들로 인해서, 가짜 보도로 인해 많이 왜곡된 부분도 있고 또 피해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신천지 측은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신도를 찾아내기 위한 신도 명단 제출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승기 / 전북도청 문화관광국장 : 명단을 달라고 했어요. 그런데 개인 정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못 준다 (합니다).] <br /> <br />다만 이미 제출된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 9천3백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고 오히려 저희가 전화로 주소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도 670여 명과는 연락 자체가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급박해지자 결국 경찰이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지방경찰청은 형사·수사 분야 인력 600여 명을 동원해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도의 소재지가 파악되는 대로 보건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32208218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