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명 또 늘어 누적 환자가 5백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검체 진단 검사가 폭증하면서 확진 판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대구의 오늘 상황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보다 확진 환자가 16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며칠 동안 하루에 백 명 넘는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그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 진단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만 2천 건이 넘는 검체를 검사해 대구시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확진 판정이 늦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녹십자 등 민간 기관에 위탁한 상황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구의 확진 환자 가운데 호흡곤란 등 중증인 환자는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7세 남성은 혈액 관련 기저 질환으로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어제 감염 팀장이 감염돼 폐쇄된 서구보건소 공무원 4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과 밀접 접촉한 직원 26명과 공중보건의 7명 등 총 3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서구지역 방역 업무를 서구청으로 이관하고 의사 1명과 공중보건의 7명을 배치했지만, 업무 공백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남구보건소 직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대 치과병원 직원 한 명과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사 2명 등 의료 관계자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부족한 데다 격무가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 정부에서 파견된 의료인력 101명과 지역 대학병원에서 지원한 120명이 배치돼 환자를 치료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신천지 교인 대상 전수 진단검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90명이 내일 정부에서 파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대구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마트마다 긴 줄이 늘어선 화면을 봤는데 오늘 사정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매점 매석 업체로부터 압수한 마스크 140만 장을 이마트를 통해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장마다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물량은 서른 장에 불과해 온 가족이 같이 나온 경우가 많았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51201185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