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항공기 긴급 회항 사태에 정치권에서도 곧장 볼멘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무능한 문재인 정부 탓에 대한민국이 문전박대를 당한다는 건데, 코로나 확산 원인과 대책을 놓고 여야 진단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야당에서 비판이 나온 거겠죠? 뭐라고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통합당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하다며, 문재인 정부의 초기 방역을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,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이 타국에 문전박대당하는 참혹한 결과를 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당 김정현 대변인도 YTN 통화에서 우리 국민이 애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, 우리 정부에 사전 통보 없이 착륙을 거절했다면 중대한 문제라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도 입국 금지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우리가 입국금지를 강화한다면, 자칫 의약품을 수입하지 못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입국금지를 하게끔 명분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에는 중국 입국자가 하루 천 명으로 줄어 입국 제한 조치의 실익이 적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모기장 열어놓고 모기 잡는 게 무슨 소용 있느냐, 원천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에 결정적인 이유로 신천지 교회를 짚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직 전체 신천지 확진 양상이 가늠이 안 된다며, 전국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지, 방역 차원의 걱정이 많다면서 특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(2일)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서도 야당은 정부의 방역 대책과 출입국 관리 등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질타는 해도, 추가경정예산안, 추경안 처리에는 뜻을 모으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장 다음 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미래통합당 심재철, 민주통합의원 모임 유성엽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지도부가 내일 오후 2시 머리를 맞댑니다. <br /> <br />추경 규모가 가장 화두인데요. <br /> <br />이미 예비비 4조 원은 집행이 확정됐고, 어제 정부가 종합대책 지원 규모로 16조 원을 풀겠다고 발표했죠. <br /> <br />이 20조 원에 플러스 알파로 추경까지 보태지는 건데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91619171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