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참 "발사 간격 20여 초…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" <br />靑, 정의용 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 개최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선 첫 발사이고 지난해 11월 말 이후로 95일 만인데요. <br /> <br />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 발사체를 쐈다고 하는데, 자세하게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7분쯤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간격은 20여 초이고, 비행 거리는 240km, 정점 고도는 35km쯤으로 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이 지난달 28일 강원 원산 인근에서 시작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파악하고, <br /> <br />북한의 행동은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올해 들어 처음이고, 지난해 11월 28일 발사 이후 95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 종류가 뭔지는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참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하지만 구체적인 종류는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 북한이 발사체 두 발을 20초 간격으로 쏜 것을 보면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 사격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28일에도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두 발을 30초 간격으로 쐈는데, 당시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언급도 없고 명중 장면도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도와 위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의 성능 개선을 위한 추가 시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행 거리가 240km, 고도가 35km인 점을 고려했을 때,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등 전술유도무기 등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북한의 이번 발사체 종류를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한동안 공개 행보를 자제했는데, 최근 군사 행보 재개를 본격화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발사체 발사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21613595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