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호사관학교 생도 75명, 오늘 임관 직후 국군대구병원 투입 <br />문 대통령,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국군 간호사관학교 방문 <br />국군대전병원도 방문…대구·경북 이송 환자 34명 치료 중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가용 자원 총동원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사관학교와 국군병원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일) 임관식 직후 코로나19 확진자 간호를 위해 대구·경북으로 달려가는 신임 간호장교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쓴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간호사관학교 코로나19 검진 실습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? 어떻습니까?] <br /> <br />[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: 현재 남편 분이 중국에 다녀왔습니다. 남편분과 동거 중이시고 또한 발열 증상과 인후통, 그리고 몸살 증상이 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간호사관학교 60기 생도 75명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던 임관식을 3일로 앞당겨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이곳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신임 장교들의 헌신에 미안한 마음과 함께 든든한 방패 역할에 대한 기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국군 간호사관학교 60기들의 헌신, 제가 잊지 않겠습니다. 꼭 기억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4명을 치료하고 있는 국군대전병원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추가 수용을 위해 병상을 3백여 개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점검하면서 확진자를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석 웅 / 국군의무사령관 : 검사 시간을 단축시켜 가지고 저희들이 단시간 내에 많은 환자분들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어 가지고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하여튼 검체 채취에 있어서는 아주 획기적인 방법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1,400명 넘는 의료 인력을 투입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고 있는 군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군 내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30451489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