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K 이외 지역 확진 증가세 '주춤'…안심은 일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·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는 있으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직 아닌데요.<br /><br />부산 취재 기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입니다.<br /><br />부산지역 상황부터 먼저 말씀드리면, 부산시에서 자체 파악한 밤새 추가 확진자는 한 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의 총 확진자는 이제 83명이 되는 건데요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 오늘(4일) 오전 0시 기준으로는 추가 확진자는 3명이며 총 확진자는 93명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부산시 집계보다 질본 공식 통계상 확진자 수가 더 많은 건,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출신이 질본 통계에만 포함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부산시에서 자체 파악한 추가 확진자는 17살 고등학생인데요.<br /><br />앞서 부산 54번 확진자인 학원강사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이번 주 들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모양새인데요.<br /><br />그러나 부산시는 고비를 넘긴 수준은 아니라며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남은 며칠 전부터 추가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분위기였지만, 오늘 경남에서 자체 파악한 확진자가 7명이나 나오면서 당국이 긴장하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거창 3명, 창녕 3명, 밀양 1명인데요.<br /><br />이로써 경남은 총 확진자는 7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창녕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중 2명은 앞선 경남 51번 확진자가 근무했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밀폐 공간에서의 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선 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으로 판정되면서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 기준으로 밤새 광주는 2명, 대전·충남 각 1명, 강원 1명씩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충남의 경우 총 확진자 수가 82명으로, 천안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7명입니다.<br /><br />충남도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진정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유증상자 1,400여명과 신천지 신도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늘과 내일(5일)이 추세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