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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·경북, 증가세 꺾여…"안심은 일러" 방역 고삐

2020-03-10 3 Dailymotion

대구·경북, 증가세 꺾여…"안심은 일러" 방역 고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·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인데요.<br /><br />대구시 등은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놨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대구시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한 시간 후쯤이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등 관련 통계가 발표될텐데요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(9일)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9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200명대로 줄어든 신규 확진자가 어제(9일)는 100명대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경북도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요.<br /><br />전일 대비 26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, 어제(9일) 0시 기준으로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5,571명이고, 경북은 1,107명입니다.<br /><br />물론 여전히 많은 수긴 하지만, 하루가 다르게 대구·경북 지역의 추가 확진자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구시와 경북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과 도민들의 협조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증상이 없는 신천지 교인의 경우, 자가격리에 들어간지 3주가 지났다고 해도 격리를 자동 해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해제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증상이 없는 일반 확진자가 확진일로부터 7일째 검사 결과,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이면 격리 해제한다는 규정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인 경우는 적용이 되지 않으니, 이런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빨리 입소하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시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대구 한마음아파트를 통째로 격리했었는데요.<br /><br />격리가 해제됐다는 소식이 어젯밤(9일) 전해졌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구시는 최근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한 대구 한마음 아파트를 통째로 격리했었는데요.<br /><br />어제(9일) 격리를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 140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6명을 이미 지난 8일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고, 군까지 동원해 방역 작업을 마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아파트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과 일반 거주자 등 모두 62명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62명 중 32명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, 30명은 오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9일)는 대구에서 확진자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 54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여든두살 확진자가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지병으로 식도암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(9일) 새벽과 아침에도 일흔다섯살 남성과 예순아홉살 여성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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