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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"우한 빼면 확진자 0명"...일상 회복에 더 긴 시간 필요 / YTN

2020-03-09 9 Dailymotion

중국은 이제 우한시를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가 거의 '0'에 가까운 수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하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지만 일상을 회복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수도 베이징의 출근 시간대. <br /> <br />차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은 이달 들어 해외에서 역유입된 환자를 빼면 신규 확진자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체로도 우한 이외 지역은 역유입 사례를 빼면, 자생적인 확진자는 없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통계에도 사람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스로 문을 연 노점은 아침 장사만 반짝 하고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청성 / 베이징 노점 운영 :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만 문을 열어요. 전염병 때문에 장사가 안 돼요. 수입이 5분의 1로 줄었어요.] <br /> <br />월요일 출근 시간대지만 지하철은 공휴일보다 더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의 얼굴에도 감염 걱정에 지치고 긴장된 표정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에서 내린 뒤에도 마스크와 보호 안경을 벗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장쉬에 / 베이징 지하철 승객 : 오랜만에 지하철을 처음 탔습니다. 승객들이 많지 않았고, 소독약 냄새가 났어요. 저도 예방 장비를 단단히 갖추고 탔어요.] <br /> <br />어렵사리 출근을 했다고 해도 점심을 해결할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이 사람들을 모이지 못하게 하면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같으면 손님들로 붐비던 베이징의 이 식당가 도 한 달 넘게 텅 빈 채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는 겨우 서너 명의 승객을 태우고 달립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의 디즈니리조트는 40여 일 만에 일부 영업 을 재개했지만 놀이공원은 여전히 폐쇄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8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이 일상을 되찾으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92225111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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