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자가격리 안 지킨 신천지 교인...병원서 20명 감염 / YTN

2020-03-13 4 Dailymotion

대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결과, 첫 번째 환자인 신천지 교인이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상 200여 개가 있는 7층 규모의 정형외과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난 11일, 건물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 나온 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진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은 신천지 교인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을 방문하기 직전,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A 씨가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건 이틀 뒤인 24일입니다. <br /> <br />진단 이후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했지만, 방역 당국은 알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대구 북구 보건소 관계자 : 신천지 신도가 이 병원을 갔던 걸 안 건 2월 28일입니다. 그 사람이 말을 안 하니까 모르죠.] <br /> <br />그 며칠 뒤부터 병원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감염자가 늘기 시작했고, 중증이었던 첫 확진자 A 씨는 지난 4일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는데도, 대구시 차원에서 역학 조사에 나선 건 지난 10일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환자가 나온 지 2주가 더 지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3월 10일부터 대구시 역학조사반이 투입되어 긴급 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이 사항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일쯤 상세하게 브리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구시는 확진자 46명이 나온 한마음아파트 집단 감염 사태 때도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주 만에 역학조사를 실시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 [shinjm7529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132135447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