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군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13일 오후 3시 반, 우리 시각으로 4시 반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백악관 태스크포스와 이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이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500억 달러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금을 코로나19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주 정부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사와 병원이 환자 치료의 유연성을 갖도록 연방 규제와 법에 대한 면제를 줄 비상 권한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병원이 비상대응계획을 작동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모든 주가 즉각 효과적인 긴급 운영센터를 설치할 것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이 소유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고, 에너지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유를 구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백악관 태스크포스의 데보라 브릭스 박사는 검진 규모를 늘리고 속도로 빨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서 '드라이브 쓰루' 즉 차에 탄 채 검진을 받는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미국 전역에서의 검진이 24시간에 36시간 사이에 판명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뉴욕주에서는 이미 우리나라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감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검진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40604365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