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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미국서 방위비 협상 재개...대표단 출국 "완전 타결 목표" / YTN

2020-03-16 2 Dailymotion

"한미 의견 차이 있지만, 완전한 협상 타결 노력" <br />"두 달간 협상 공백 때도 소통…협상 타결 목표" <br />"완전 타결 어려울 경우 인건비 우선 타결 고려"<br /><br /> <br />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미 방위비 협상에 참가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완전 타결하는 것을 목표지만,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문제를 우선 타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제7차 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 정부 협상 대표단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은보 방위비 협상 대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 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있지만, 조속한 시일 내에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동안 두 달간 협상 공백이 있었지만, 협상 대표 간 소통이 있었던 만큼 완전한 협상 타결이 목표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은보 /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대사 : 그동안 한미 대표 간 소통한 것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 조속히 협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 대사는 그러나 완전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의 우선 타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보 /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대사 : (저희가) 인건비 선 타결 문제를 제기했지만, 저희가 협상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 양측이 충돌하는 부분은 총액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해 10월 협상 초기에 약 6조 원에 해당하는 50억 달러를 요구했지만, 협상이 진행되면서 금액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요구 금액은 약 4조 원에서 2조 원 정도라는 관측이 나오는데, 우리 정부는 여전히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지난해 분담금인 1조389억 원에서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한 금액을 기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양측 입장이 크게 엇갈리지만, 코로나19 문제가 한미 양측의 국내 정치 제약을 완화할 경우 인건비 우선 타결 가능성은 어느 정도 존재하고, 완전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62132253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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