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원탁회의서 재난기본소득 또 제기…논의 구체화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제주체들이 모두 참석한 청와대 원탁회의에선 '재난기본소득'에 대한 언급이 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적기에 신속한 경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, 관련 논의가 구체화될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비상시국에 열린 원탁회의.<br /><br />각 경제주체들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재난기본소득도 다시금 테이블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들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,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구호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계도 경제주체들의 소비심리를 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직접적인 현금지원보다는 법인세 인하 등 감세와 4대 보험료 납부 유예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차이가 나지만, 노동계와 경제계 모두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겁니다.<br /><br /> "피해 소상공인·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, 영세 사업장에 대한 임금보조, 저소득층 소비 여력 확충과 고용 유지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.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도 '전례 없는 대책'을 주문해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국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도 우리나라의 기본소득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'적기, 신속 대책'을 강조한 만큼, 앞으로 열릴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가 보다 구체화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