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경북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만 대구 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 5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대구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대구 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 54명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 대실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62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한사랑요양병원 최종 확진자 수는 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추가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환자가 나온 병원은 3일 뒤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대구시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수조사 대상 3만3천6백여 명 가운데 87%가 진단 검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0.6%인 1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2만5천3백여 명은 음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3천9백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4천여 명이 곧 조사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주말을 맞아 종교행사에서의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점검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교회와 종교단체에서 주말행사를 강행할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대구시와 경찰은 신천지교회를 비롯한 시내 교회 77곳에 인력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관련 시설은 2시간마다 조사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만약 이를 무시하고 종교행사를 계속하면 대구시는 먼저 집합행사 금지명령을 고지한 뒤 해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북 경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십 명이 쏟아졌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모두 3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된 사람은 환자 27명과 종사자 7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요양병원에서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직원인 54살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써 경산 서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상북도는 28명은 안동의료원 등 도립 의료원 3곳에 입원시켰고, 7명은 생활치료센터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는 환자 188명과 의료진과 직원 140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된 3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재로써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비롯해 요양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11150596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