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’방역수칙 위반’ 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 명령 <br />"집회금지명령 어길 경우 벌금 부과·구상권 청구" <br />밀접 접촉 우려 큰 민간 체육시설도 운영 중단 권고<br /><br /> <br />서울시가 방역 수칙을 어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2주간 집회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예배를 포함한 모든 집회가 금지돼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내외에 빼곡히 들어앉아 큰 소리로 예배합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현장 예배를 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이곳에서 연합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한 2천 명은 서로 거리를 유지하지 않았고, 명단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고, 현장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방역 수칙을 어긴 사랑제일교회에 2주간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사랑제일교회 관계자 : 마트나 카페나 지하철 같은 데 사람들 몰려있는데 그런 데는 왜 단속을 안 하시느냐고!] <br /> <br />다음 달 5일까지 예배를 포함한 어떠한 모임도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이 기간 문을 닫아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종교의 자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. 우리 공동체의 최소한의 안전까지도 침해하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집회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 1인당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,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 우려가 큰 헬스장 등 민간 체육시설에도 15일간 운영 중단을 권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내 2만5천 개 학원에도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사업장에도 지침을 어길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손해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31710419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