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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버티면 '도산'...항공업계 자구책 마련 고심 / YTN

2020-03-24 7 Dailymotion

항공업계 성수기 돌입하지만, 갈수록 경영상황 악화 <br />아시아나항공 자구책 강화…다음 달 인력 절반만 운용 <br />항공업계, 경영 악화 계속되면 구조조정 카드 꺼낼 듯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업계가 연쇄 도산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인력을 절반만 운용하기로 했고, 이스타항공은 직원 급여 지급까지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특단의 자구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, 대부분 항공사가 '셧다운' 위기에 처해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래대로라면 항공업계는 오는 일요일부터 동계에서 하계 시즌, 이른바 성수기로 접어듭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꽉 막히면서 빙하기가 이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신규노선을 늘리고 취항 소식을 알리는 이벤트로 분주할 텐데, <br /> <br />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객 성수기를 맞는 대신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결국 다음 달 인력을 절반만 운용하는 벼랑 끝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 이은 추가 대책이 발표된 건데, 모든 직원은 다음 달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또 임원은 급여를 10% 추가 반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기 대신 화물기를 늘릴지 고민하고 있는데, 손실을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[아시아나항공 관계자 :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항공기 운항률이 85% 이상 감소했습니다. 이로 인해 4월에도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저비용항공사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직원 급여를 40%만 지급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달에는 아예 임직원 급여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노선이 멈춰선 '셧다운'에 들어가면서,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사그라 들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 항공업계의 남은 자구책은 구조조정 같은 최악의 선택지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: 국제적인 물적 인적 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여서요. 따라서 정부의 지원들을 통한 구제 대책들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구조조정 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기내청소와 출입국 지원 업무를 맡은 하청 업체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어 고사 위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241717429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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