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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강력 규탄, 즉각 시정 촉구"...日 공사 불러 항의 / YTN

2021-03-30 0 Dailymotion

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관한 허황된 주장을 교과서에 담았다며 강력히 규탄하고, 일본 공사를 불러 즉각 시정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 강화는 안 그래도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나오자 외교부는 소마 히로히사 일본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공사가 초치된 건 지난달 이른바 '다케시마의 날' 행사 이후 올해 벌써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독도가 역사적, 지리적,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즉각 시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삼 / 외교부 대변인 : 우리의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서술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편적 인권 침해인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일본 정부가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며, 스스로 밝혔던 사죄·반성의 정신에 입각해 역사 교육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도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영토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독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·단체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올해는 고등학교, 지난해는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해 역사 왜곡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악화된 한일관계는 더욱 개선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외교장관은 아직 첫 통화도 하지 못했고, 양국에 부임한 대사들도 미처 신임장을 제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역사 문제와 별개로 한일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은 함께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, 일본은 호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서 미국이 중재에 나설지 관심이지만, 중재가 우리에게 꼭 유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큽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30223839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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