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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국무부 "무급휴직 대비해와" 방위비 압박

2020-03-26 6 Dailymotion

美국무부 "무급휴직 대비해와" 방위비 압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 휴직이 임박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"공평한 방위비 분담"을 거듭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무급 휴직 사태에 대비해왔다는 뜻도 밝히면서 한국의 양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무부는 다음 달 1일로 개별통보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 무급 휴직과 관련해 "공평한 방위비분담 합의가 이뤄지면 피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 대변인은 25일 '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상호 수용 가능하고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협상에 전념하고 있다'며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'한국 방어를 위한 미국 납세자의 기여에 대한 이해 차가 여전하다'며 '한국의 유연성'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미는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없이 결렬됐습니다.<br /><br /> "상호 간 입장 잘 조율해서 협상 타결이 이뤄져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…"<br /><br />국무부는 이날 서면 답변에서 무급휴직 대상 근로자를 "대부분"이라고 표현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"미군 병력의 임무 지원을 위해 안전, 보건 등에 계속 대비해왔다"며 '무급 휴직 사태'에 대한 내부적 대처 방안도 마련됐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방위비 분담금 증액은 우리의 모든 동맹에 걸친 미국의 최우선 과제 입니다."<br /><br />우리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을 막기 위해 인건비 문제라도 먼저 타결하자는 입장이지만, 미국은 포괄적 합의를 내세우며 무급 휴직 계획을 개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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