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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총선 오해 살 일 말라"...선거 개입 논란 사전 차단 / YTN

2020-03-26 7 Dailymotion

당·정·청 "4·15 총선 전까지 공식적인 회의 중단" <br />총선 전 靑 정무수석실 ’정당 소통 업무’ 중단 지시 <br />靑, 더불어시민당·열린민주당 ’친문 표심 경쟁’ 선 긋기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오해를 살 일이 없도록 정당과의 소통 업무를 중단하고 민생만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 제안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40조 국채 발행에 대해서는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의미가 있는지 차정윤 기자가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과 정부,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모여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이른바 당정청 회의. <br /> <br />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당정청 회의를 끝으로, 다음 달 총선 전까지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: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기 때문에 4·15 총선까지는 오늘 아침과 같은 공개적, 공식적인 당·정·청 회의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아예 청와대와 국회를 오가며 조정 업무를 하는 정무수석실에 정당과의 소통 업무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앞두고 일말의 오해도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에만 전념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담아 확실하게 '선거와의 거리두기'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권 지지층을 상대로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이른바 '친문'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한 모든 질문에는 입장이 없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에는 적극적으로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미래통합당이 40조 국채를 발행해 긴급구호자금으로 쓰자고 한 제안에 대해 검토해보자며 더 구체적인 방안을 달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 : 소통을 통해서 필요한 협의체가 확립되면 저희가 마련한 대책들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 19 대응에만 전념하고 통상적 정무 활동까지 중단하라고 한 문 대통령의 지시에는 청와대의 선거 개입 논란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62119411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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