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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, n번방 "호기심 참여자 처벌 달리 해야" 논란 / YTN

2020-04-01 31 Dailymotion

"호기심에 참여하고 활동 안 했다면 달리 판단해야" <br />n번방, 최대 2백만 원 지급해야 입장 가능 <br />무료 방도 초대·접속 링크 필수…극비리 운영<br /><br /> <br />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황 대표는 n번방 가담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, 호기심에 들어가 활동을 안 한 사람은 처벌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제의 발언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부터 작심한 듯 n번 방 사건을 언급하며 무관용 강력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 : 단순히 음란물 유포가 아니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그리고 극악무도한 성범죄 사건입니다. 절대적 무관용 원칙이 적용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채팅방 참여자 26만 명에 대한 신상 공개에 대한 판단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호기심으로 들어갔다가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겐 다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에서 오랫동안 들락거리며 범죄를 용인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별을 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 : 호기심 등에 의해서 이방에 들어 왔는데 막상 보니까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,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판단이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n번방 사건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채팅방은 운영진에게 가상 화폐로 최대 2백만 원 정도의 돈을 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유료 회원 모집을 위한 무료 방조차도 초대나 접속링크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비밀스럽게 운영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n번방 가입자들을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한 참여자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문정선 / 민생당 대변인 : 호기심으로 n번 방에 들어갔다면 처벌이 달라야 한다고? 무지와 무능, 무관심이 합치된 구태 인물의 결정판이 따로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보라 의원은 n번방은 가벼운 호기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, 온라인 공간에서의 일이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접근하는 순간 신종 성범죄는 다시 어느 은밀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11912575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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