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IFA의 우려 "100% 안전해야 축구 재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 각국이 중단된 프로리그 일정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100% 안전하지 않은데 재개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유럽 프로축구 리그는 벨라루스를 제외하고 멈춰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각 리그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분데스리가는 5월 재개를 목표로 팀 훈련을 시작했고,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남은 일정을 6월부터 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움직임에 국제축구연맹, FIFA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211개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리그 재개에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100% 안전하지 않은데 경기를 재개하는 건 책임감이 없는 겁니다. 우리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."<br /><br />사실상 리그 운영에 가이드라인을 준 셈인데 이는 K리그 개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K리그는 38라운드를 27라운드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음달 개막을 희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피파의 우려가 더해지면서 K리그 개막 일정 논의는 더욱 신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