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파우치 소장 거취 논란...트럼프, 연일 '가짜뉴스' 공격 / YTN

2020-04-14 4 Dailymotion

코로나19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'늑장 대응'을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, 미 언론에 빌미를 제공한 파우치 소장에 대한 거취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언론을 대상으로 '가짜 뉴스' 공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파우치를 해고하라!" <br /> <br />미국 정부 코로나 대응 태스크 포스의 핵심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트윗입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이 CNN 인터뷰에서 초기 대응의 미흡함을 지적하자, 반격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발병 억제 조치를 좀 더 일찍 했더라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자극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트윗으로 파우치 소장의 거취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은 해임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참모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파우치 소장을 신뢰하고 있다며 해임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일일 브리핑에서 갈등을 부인했고,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파우치 소장과 입장이 일치하나요?) 물론이죠. 처음부터 그랬습니다.]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도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: 더 일찍 조치했다면 생명을 지킬 수 있었을까,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었습니다. 그리고 제 답변은 "그렇다"는 것입니다. 지금도 그 답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, 앞으로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안팎에서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중국발 입국자를 막은 조치를 시작으로 철저한 대응을 펼쳤다며, 일부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로 재차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대응을 잘해왔습니다. 정말 그랬습니다. 문제는 언론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"백악관 브리핑 공간을 자기선전의 장으로 사유화했다"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141732416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