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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당 눈물의 해단식...열린민주당 당분간 독자 노선 / YTN

2020-04-16 10 Dailymotion

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현상 유지에 만족해야 했던 이번 총선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민주당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분간 독자 노선을 걸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역구 한 석에 비례 다섯 석.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,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했을 때 이미 각오한 결과라며 담담히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후보들에게 사과하는 순간,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 : 고단한 정의당의 길을 함께 개척해온 우리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.] <br /> <br />민생당의 선거를 이끌었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역구와 비례 모두 당선되지 못한 참담한 결과에 송구하다며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것이 자신들의 잘못이라면서도 국회에서 제3세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민생당 전 상임선대위원장 :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. 그러나 당원 동지 여러분, 다당제의 불씨마저 사그라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마라톤 국토 종주에도 3석을 얻는 데 그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<br /> <br />다시 한 번 중도, 개혁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득권세력과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규 /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장 : 실용적 중도와 합리적 개혁의 이름으로 현장 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고 언행일치의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. 이 땅의 기득권 세력과 맞서 싸우며….] <br /> <br />친여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도 향후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민주진영의 승리라고 평가하면서도 당의 앞날은 더불어민주당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독자 과반을 차지한 데다 열린민주당과의 결합에 선을 긋고 있는 만큼 당분간 독자적 노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각 당이 향후 행보를 예고하고는 있지만 군소정당을 모두 합쳐도 10석을 겨우 넘는 상황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61822396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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