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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슨해진 경계심..."거리두기 해제 부작용 우려" / YTN

2020-04-17 4 Dailymotion

봄 날씨 만끽하려는 상춘객 늘어…카페·맛집 ’북적’ <br />"해외 코로나19 확산…거리두기 해제시 2차 유행 우려"<br /><br /> <br />최근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주말이면 나들이 인파가 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도 눈에 띄곤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해제하면 다시 코로나19 감염 파도가 생겨날 수 있다면서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주말이면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, 유명 카페나 맛집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, 인구 이동량은 지난 2월 말보다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자 경계심도 느슨해진 듯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유석현 / 서울 현저동 : 홍대를 잠깐 갔었는데 사람도 엄청 많더라고요. 식당도 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고…. 이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안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고강도 거리두기 지침에서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을 검토하는 가운데, 전문가들은 해외에서는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데다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라 거리두기 해제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영국에서 해외 영향 등이 합쳐져 '2차 유행'으로 번진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우주 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영국은 두 번의 유행이 있었어요. 돌고 돌아서 가을에도 2차 유행이 올 수 있습니다. 여전히 계속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을 지키는 것이 마땅합니다.] <br /> <br />시민들도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거주 시민 3명 가운데 2명 정도는 오는 19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건 이르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석 달 가까이 지난 지금, 강력한 방역 대책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도 감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72314478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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