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최악의 경제위기…일자리 지켜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충격을 받은 지금의 우리 경제를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제60주년 4·19혁명 기념사는 코로나19 사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민주주의를 키워낸 연대와 협력, 즉 4·19 정신으로 코로나19 역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들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일상을 양보해 주셨고, 사재기 하나 없이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부문에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의 엄중한 인식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"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"라며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노·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. 정부는 노사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"IMF는 올해 우리나라가 OECD 36개국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"면서도 "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, 국민의 삶이 무너진다면 위안이 되지 않을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19 사태 속 경제 충격으로 인한 해고 대란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고용 불안을 최소화할 특단의 대책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