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'사회적 거리 두기'의 일부 완화에 나서자 군도 발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병무청은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8주 만에 재개했고 국방부는 장병들 휴가·외출 전면 통제 조치를 부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역 대상자들이 신체검사 전 건강문진표를 꼼꼼히 작성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의심 증상자를 가려내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수검자들은 실내에서도 꼭 마스크를 쓰고, 다른 사람과도 간격을 두고 앉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가, 정부의 '사회적 거리 두기' 완화에 맞춰 8주 만에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재정 / 병무청 병역판정관 : 현역병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, 민원이 발생했습니다. 모집병으로 지원하고도 검사를 받지 못해 입영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서 부득이 검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군은 두 달 가까이 시행 중인 장병들 휴가·외출 전면 통제 조치 완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, 최근 7일 이내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장병들 외출을 시범 허용한 뒤, 적용 부대를 확대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대 경계 같은 필수 임무 인력이 아닌 행정 직군 인원들에게 우선 외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외출 뒤 복귀한 장병은 예방 관찰하고,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2주간 예방적 격리하는 지침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 :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 부대 관리 지침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현재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39명이고, 이 가운데 세 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최근 확진된 공군 훈련병과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생 3명은 각각 입대·입소 전 발병이 확인돼 군 내 환자로 집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01905537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