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4월 30일로 종료" <br />11월 대선 앞두고 경제 활동 제약 지침은 ’부담’ 판단 <br />美 플로리다 등 30여 개 주 ’부분 정상화’에 시동 <br />전문가들 "섣부른 경제 정상화로 코로나19 2차 파도 가능"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분기 실적이 아주 좋아질 것이라며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30여개 주는 부분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률 폭증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3분기는 아주 좋을 것입니다. 미국은 굉장한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고 잠재적으로 4분기 실적도 상당히 좋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내년에는 기록적인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<br /> <br />자택 대피령이나 영업 중단 등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이 지침은 현지시간 4월 30일로 만료됐습니다 <br /> <br />11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각종 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지침의 유지가 재선 가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플로리다 등 30여 개 주는 부분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정상화 움직임으로 인해 코로나19 2차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상황입니다 <br /> <br />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는 해변에 사람들이 몰려 감염 우려가 높아지자 일부 해변을 폐쇄했습니다 <br /> <br />[가빈 뉴섬 / 캘리포니아 주지사 :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특별한 우려에 따라 우리는 오렌지 카운티 해변에 폐쇄 명령을 내렸음을 확실히 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연방 정부가 단계별 정상화 지침을 마련하긴 했지만 주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제각각이어서 감염 급증은 물론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11400253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